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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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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찐동배 자매 바둑이 모카랑 라떼예요!
작성자
모카라떼
등록일
2022-11-30
조회수
59
우리집 똥강아지들 모카라떼에 대해 소개할께욧!
첫 여행지가 강원도 고성이었는데 조만간 또 방문하고 싶어요
제가 좋아하는 견플루언서인 호두나 동구, 영이가
다 유기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사랑받으면 한 생명이 이렇게 바뀌는 구나도 알게 되고
유기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진지하게 유기견 입양에 대해 고민하던 찰나,
지인의 부모님이 시골에서 키우시는 마당견이 두번째 출산으로
수컷2마리, 암컷 3마리를 낳았어요.
지인도 서울에서 생활을 하는 터라 입양이 어려워서
좋은 주인 찾아주고 싶다는 말에 사진을 받아보게 되었는데
저랑 인연이 되려고 그랬던걸까요?
사진을 받아보고 나서 한참 머릿속을 떠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입양이 안되면 시장에 내다 팔아야 할수도 있다는 말에
가슴이 덜컥 내려 앉았습니다.
어떻게든 좋은 곳으로 입양 보내고 싶었고
동구누나에게 입양홍보글 요청을 드리게 됐고
너무 감사하게도 글 올려주신 덕분에
막내암컷 강아지는 입양을 확정짓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잠깐의 문의 1건의 더 있었을 뿐
그외에는.. 그 어떤 문의도 없더라구요.
이렇게 예쁜데 왜 입양문의는 없지? 라는 생각에 한숨이 나왔습니다.
당장 준비도 되어 있지 않았는데
무슨 용기였을까요. 전 암컷 1마리를 제가 입양하기로 결정했어요.
수컷 2마리는 마당견으로 가더라도.. 출산을 하지는 않으니깐..
우선 암컷부터라도 데려와보자는 생각이었어요.
서울에서 직접 운전을 해서 데리러 가는데
가는 내내 너무 설레였어요.
내가 잘 키울수 있을까 잘한 선택일까
키우더라도 준비를 좀 하고 넓은 집으로 이사간 다음에
입양할 생각이었는데 너무 이르지 않나 싶고
별에 별생각을 다 하면서 공주로 내려갔는데
멍뭉이들을 보는 순간 그런 걱정은 싹 사라지더라구요~
그리고 남은 모카는 어미랑 같이
마당에서 크게 될꺼란 소리를 듣게 됐는데
이 아이도 남게되면 또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겠지 라는 생각에
고민을 하다 직전에 무슨용기였는지 ㅋㅋㅋ
대책없이 내가 데려가겠다며 암컷 셋을 차에 태웠습니다.
모카도 좋은 집 찾아 입양을 보내겠다고 큰소리 떵떵 치면서요
막냉이는 마침 입양희망자분이 대전에 사셔서
서울 올라오는 길에 들러 대전에 데려다줬어요!
귀여운 막냉이는 점순이라는 귀여운 이름을 가지고
미미라는 예쁜 언니가 있는 집으로 입양가서
지금도 행복하게 사랑받으며 잘 자라고 있답니다.
두번째 사진이 모카랑 라떼를 데려오는 차에서 찍은 사진인데
이때 아마 직감했던거 같아요.
이렇게 귀여운 아이를 어떻게 보내지 하고 말이죠.
데려오고나서 어마어마하게 많은 진드기와..
어마어마한 장내 기생충을 계속 보면서
현타가 오기도 했지만..
비록 3일째 새벽 내내 장난치는 녀석들때문에 잠도 못자고
입양을 살짝 후회하기도 했었지만ㅋㅋ
점점 저와 패턴이 비슷해지는 녀석들덕에 저도 편해졌어요.
그리고 같이 너무 잘놀고 잘때도 꼭 붙어 자는 녀석들 보면서
보내는게 맞을까? 내가 둘을 생이별 시키는건 아닐까?
라떼가 매일 회사간 나를 혼자 기다리는 거보단
모카가 같이 지낸다면 둘에게 훨씬 좋지 않을까?
머리는 보내라고 하는데 마음은 절대 보내질 못하겠더라구요.
결국.. 모카라는 이름을 지어주게 되었어요 하핫.
그래서 다들 라떼가 모색이 더 진한데
왜 모카가 아니라 라떼냐고들 많이 물어보세요
커피 중에 라떼를 너무 좋아하는 엄마 때문에 라떼가 되었구요.
모카는 라떼랑 어울리는 이름중에 찾다가
초코라떼, 돌체라떼, 모카라떼 중에 선택된 이름이랍니다 ㅋㅋ
수컷 2마리도 좋은 곳으로 입양을 보냈으면 좋았겠지만
어딘가 입양을 갔다하니 잘 살고 있으리라 생각해봅니다
그리하여 우리 찐 자매 둘은 서로 질투는 하지만
먹을 거는 서로 양보하고 산책도 목욕도 잘하는
착한 댕댕이 자매가 되어
앞으로도 엄마랑 오래오래 잘 살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이 종이 뭐냐고 물어보세요~
너무 예쁘다구요!
사지말고 입양해주세요.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예쁜 멈머들이예요!
첫 여행지가 강원도 고성이었는데 조만간 또 방문하고 싶어요
제가 좋아하는 견플루언서인 호두나 동구, 영이가
다 유기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사랑받으면 한 생명이 이렇게 바뀌는 구나도 알게 되고
유기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진지하게 유기견 입양에 대해 고민하던 찰나,
지인의 부모님이 시골에서 키우시는 마당견이 두번째 출산으로
수컷2마리, 암컷 3마리를 낳았어요.
지인도 서울에서 생활을 하는 터라 입양이 어려워서
좋은 주인 찾아주고 싶다는 말에 사진을 받아보게 되었는데
저랑 인연이 되려고 그랬던걸까요?
사진을 받아보고 나서 한참 머릿속을 떠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입양이 안되면 시장에 내다 팔아야 할수도 있다는 말에
가슴이 덜컥 내려 앉았습니다.
어떻게든 좋은 곳으로 입양 보내고 싶었고
동구누나에게 입양홍보글 요청을 드리게 됐고
너무 감사하게도 글 올려주신 덕분에
막내암컷 강아지는 입양을 확정짓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잠깐의 문의 1건의 더 있었을 뿐
그외에는.. 그 어떤 문의도 없더라구요.
이렇게 예쁜데 왜 입양문의는 없지? 라는 생각에 한숨이 나왔습니다.
당장 준비도 되어 있지 않았는데
무슨 용기였을까요. 전 암컷 1마리를 제가 입양하기로 결정했어요.
수컷 2마리는 마당견으로 가더라도.. 출산을 하지는 않으니깐..
우선 암컷부터라도 데려와보자는 생각이었어요.
서울에서 직접 운전을 해서 데리러 가는데
가는 내내 너무 설레였어요.
내가 잘 키울수 있을까 잘한 선택일까
키우더라도 준비를 좀 하고 넓은 집으로 이사간 다음에
입양할 생각이었는데 너무 이르지 않나 싶고
별에 별생각을 다 하면서 공주로 내려갔는데
멍뭉이들을 보는 순간 그런 걱정은 싹 사라지더라구요~
그리고 남은 모카는 어미랑 같이
마당에서 크게 될꺼란 소리를 듣게 됐는데
이 아이도 남게되면 또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겠지 라는 생각에
고민을 하다 직전에 무슨용기였는지 ㅋㅋㅋ
대책없이 내가 데려가겠다며 암컷 셋을 차에 태웠습니다.
모카도 좋은 집 찾아 입양을 보내겠다고 큰소리 떵떵 치면서요
막냉이는 마침 입양희망자분이 대전에 사셔서
서울 올라오는 길에 들러 대전에 데려다줬어요!
귀여운 막냉이는 점순이라는 귀여운 이름을 가지고
미미라는 예쁜 언니가 있는 집으로 입양가서
지금도 행복하게 사랑받으며 잘 자라고 있답니다.
두번째 사진이 모카랑 라떼를 데려오는 차에서 찍은 사진인데
이때 아마 직감했던거 같아요.
이렇게 귀여운 아이를 어떻게 보내지 하고 말이죠.
데려오고나서 어마어마하게 많은 진드기와..
어마어마한 장내 기생충을 계속 보면서
현타가 오기도 했지만..
비록 3일째 새벽 내내 장난치는 녀석들때문에 잠도 못자고
입양을 살짝 후회하기도 했었지만ㅋㅋ
점점 저와 패턴이 비슷해지는 녀석들덕에 저도 편해졌어요.
그리고 같이 너무 잘놀고 잘때도 꼭 붙어 자는 녀석들 보면서
보내는게 맞을까? 내가 둘을 생이별 시키는건 아닐까?
라떼가 매일 회사간 나를 혼자 기다리는 거보단
모카가 같이 지낸다면 둘에게 훨씬 좋지 않을까?
머리는 보내라고 하는데 마음은 절대 보내질 못하겠더라구요.
결국.. 모카라는 이름을 지어주게 되었어요 하핫.
그래서 다들 라떼가 모색이 더 진한데
왜 모카가 아니라 라떼냐고들 많이 물어보세요
커피 중에 라떼를 너무 좋아하는 엄마 때문에 라떼가 되었구요.
모카는 라떼랑 어울리는 이름중에 찾다가
초코라떼, 돌체라떼, 모카라떼 중에 선택된 이름이랍니다 ㅋㅋ
수컷 2마리도 좋은 곳으로 입양을 보냈으면 좋았겠지만
어딘가 입양을 갔다하니 잘 살고 있으리라 생각해봅니다
그리하여 우리 찐 자매 둘은 서로 질투는 하지만
먹을 거는 서로 양보하고 산책도 목욕도 잘하는
착한 댕댕이 자매가 되어
앞으로도 엄마랑 오래오래 잘 살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이 종이 뭐냐고 물어보세요~
너무 예쁘다구요!
사지말고 입양해주세요.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예쁜 멈머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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