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닫는 곳마다 추억이 되는 강원특별자치도 내륙여행

발길 닿는대로 멀지 않은 곳에서의 설렘 늘 산이며 강이며 바다라는 굵직한 테마를 가지고 여행이라고 생각했다면 가끔 발길 닿는 대로 멀지 않은 곳, 낯설음의 기대감이 더 여행처럼 다가올 때가 있다. ‘설렘’이 바로 그럴 때 나오는 것.
더 여운이 있고 힐링이 되고, 사람 많은 곳에서 벗어나 비로소 ‘우리’, ‘나’ 만 생각할 수 있다.
횡성호수길 5구간은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지 얼마되지 않아 관광지의 북적거림이 덜하다.
드라이브를 해도 좋고 산책도 좋고, 4계절 자연의 아름다움이 그대로 느껴진다.
강아지와 함께 여행을 한다면 넓은 주차장에 차를 대고 산책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
입장료 2천원은 횡성관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A코스, B코스 두 가지 길이 각각 1시간 30분, 1시간이 소요돼 반려동물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진입하는 것을 좋을 듯 하다.
호수길 산책이 끝나면 분수와 물놀이시설(여름), 잔디밭, 수변데크를 즐길 수 있는 행구수변공원으로 떠나보자.
걷는 것만으로 건강해지는 느낌. 바로 이곳.
아이들도 좋아하고, 가족들과 반려견들과 함께 걷기엔 최상의 그곳!!!
횡성과 원주, 영월은 호수와 강이 산과 어우러져 맑은 공기를 마음껏 누릴 수 있어 더 좋다.
이제 마지막 코스. 관광지가 많은 영월은 반려동물과 같이 여행하기 좋은 코스를 짤 수 있다.
특히 별빛반려견놀이터는 체급별 분리된 놀이터가 구성되어 있어
소형견은 소형견끼리 대형견은 대형견끼리 이용할 수 있다. 자연 속에서 풀 내음 잔뜩 맡으며
여행을 즐겼다면 이제 반려동물에게 선물을 줄 시간.
집에 가는 차안에서 코골며 잠든 우리 댕댕이를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