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소금이를 데려온건
2019년 3월31일 입니다
유기견으로 제곁에서 12년을있다가 간
흰둥이를 보내고 그충격에 다시는 강아지를
키우지않겠다했지만
보호센터 공고에 뜬 소금이사진을 보는순간
우리 흰둥이와 본집에서 키우던
백설이를 반반닮은 소금이가 눈에밟혔어요
고민끝에 만나러갔지만 보호센터가 휴일엔
입양이어렵다하여.. 이틀을찾아갔습니다
직접봤을땐 기침을 계속하였는데
관리소장님 말씀으로는 들어온지 10일이되었고
4일차부터 기침을하더니
일주일째 기침하고있다 보호소는 수백마리가
협소한공간에 있다보니 전염병이 쉽게옮기는데,
만약 폐렴이라면 초기일거다.
병원에 데려가서 치료한다는 조건이면
입양이가능하다 하시더군요
한편으론 아픈아이를 데려오는게맞나 싶기도했는데,
제가 안데리고오면 진짜 죽을지도 모르겠다는생각에
입양하였고, 지금은 둘도없는 저희집 공주가 되었습니다ㅎㅎㅎ

탈장도있고.. 자궁도너무안좋고 젖의상태 이빨상태 등등
새끼를 많이뺀 공장견으로 추측하시더라구요
급히 중성화수술과 치석제거 발치 를하고
기침치료도했는데 기관지나 폐는문제가없었고
집밖에는 무서워서 나가지도 못했던 소금이가
지금은 하루에한번 산책하는 시간을 가장좋아해요^^

지금은 어디든 항상같이다니는데
그러고보니 강원도를 소금이와 가장 처음간 여행이었네요
양양으로.. ㅎㅎ 제주도도 가고 여수 통영 거제 서해 동해남해
같이안간곳이없어요ㅎㅎ 휴가가 생기면 이제 어느펜션호텔이든 반려동물되는곳으로 찾게되고 소금이와 어디든가려고
캠핑도 하게되었습니다
우리 이쁜소금이 자랑합니다~~~!!

사진3개만올릴수있어서 아쉽..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