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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이 잇따라 문을 열고 있다.
20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고성 아야진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다음 달 19일 양양 인구 해수욕장까지 차례로 해수욕장을 개장한다. 특히 오는 28일 강릉 경포 해수욕장이 개장하면서 본격적인 피서철 시작을 알릴 전망이다.
강릉·삼척·동해지역 해수욕장은 8월 17일 폐장하며, 이어 나머지 시군 해수욕장들도 8월 31일까지 문을 닫는다. 올여름 강릉 도직, 속초 외옹치, 삼척 덕산·궁촌·문암·상맹방·오분·임원·한재밑 등 9개소는 미개장한다. 다만 시군에 따라 운영 시기는 변동될 수 있다.
해수욕장 수는 고성이 30개소로 가장 많고, 양양 21개소, 강릉 18개소, 삼척 9개소, 동해 6개소, 속초 2개소로 뒤를 잇는다.
야간 개장과 다채로운 행사는 피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경포해수욕장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속초 해수욕장은 7월 19일부터 8월 10일까지 야간 개장한다.
경포해수욕장에서는 '비치비어 페스티벌(6월 27∼29일)과 경포 썸머 페스티벌(7월 29일∼8월 4일)이 잇따라 열린다. 속초 해수욕장 남문 일대에서는 야간 개장 기간 매일 밤 백사장 미디어아트(media art)인 '빛의 바다, Sokcho'를 운영한다.
해변별로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주문진해수욕장은 맥주 부스와 푸드코트 운영, 캠핑 분위기 조성 조명 설치 등을 통해 캠핑 비어 해수욕장을, 동해 망상해수욕장은 산과 바다를 아우르며 트레일 러닝을 즐기는 스카이 레이스 해변을 각각 운영할 계획이다.
속초 해수욕장은 야간 LED 부표, 송림 야간 산책로, 야간 영화제, 백사장 야간 미디어아트를 즐기는 야간 콘텐츠 해변을, 삼척해수욕장은 백사장 내에 에어바운스와 워터슬라이드 등 어린이 놀이시설을 갖춘 키즈 프렌들리 비치를 운영한다.
또 고성 반비치해수욕장은 반려동물과 산책 등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반려동물 해변을 운영하며 양양 낙산해수욕장은 다양한 상점 부스와 함께 비치 요가를 즐길 수 있다.
용원중 기자 goolis@slist.kr
[자료출처 : https://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653262 ]